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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 문경 봄맞이 기획전, '多視:봄 특별행사'

쓰리웨이23.02.16조회 52

어쩜!

한자와 한글을 절묘하게 섞어 만든 포스터의 제목이 눈에, 마음에 확 들어와 안깁니다.

-다시 돌아온 봄의 특별한 전시회!

-여러 시선으로 보는 특별한 전시회!

감칠맛 나는 이 제목의 전시회가 2월15일 문경갤러리에서 열렸습니다.

문인화가 심천 이상배 선생의 소장작품,

빚담협동조합 조합원 8명의 도자기, 목공예 작품, 지인공방의 한지공예품 등 다양한 예술 작품들이 한 갤러리에 전시되어 있었으니 '다시돌아온 봄'에 '여러 시선'으로 보는 특별한 전시회가 틀림없습니다.

2월 15일 수요일, 저녁 6시에 전시회가 시작되었는데 어쩌다가 30분 늦게 참석하게 되어 조심스럽게 갤러리 문을 열고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깜짝 놀랐습니다.

 

 

 

문인화가 이상배 선생님이 전시된 소장작품을 하나하나 설명해주고 있었고 놀랄만큼 많은 사람들이 그 설명을 경청하고 있었습니다.

설명이 있는 전시회!

멋지지 않습니까?

 

 

뒤이어 한지공예품, 빚담협동조합의 도자기, 목공예품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습니다. 전시회라기보다 인문학 강좌를 듣고 있는 듯 했습니다.

 

 

책으로,혹은 강좌를 통해 예술에 대한 안목을 기를 수도 있겠지만 작품을 직접 보면서 작가들에게서 설명을 들으니 더 생동감이 있었습니다. 살아있는 인문학 강좌였습니다.

 

 

이번 전시회는 3월 4일까지 열리니 꼭 들러보시기 바랍니다.

문경갤러리는 점촌동 중앙시장 가는 길목,

옛 서울병원,옛 탑골식당이었던 건물을 도시재생사업으로 리모델링한 찻사발공방에 있습니다.

카카오맵에는 옹기종기체험관으로 적혀있네요.^^ 체험관 옆이 문경갤러리입니다.

2023년 봄맞이는 "다시봄 전시회"로 시작해보시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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