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2.20
문경시도시재생지원센터는 문경시내 도시재생구역인 점촌1동, 2동에서 살아온 7명의 이야기 ‘무지개로 뜬 일곱 개의 이야기, 점촌사람’을 최근 펴냈다.문경으로 귀촌해 함창에서 ‘카페 버스정류장’을 운영하고 있는 박계해 작가가 이 지역에서 생계를 꾸려온 서울포목(채희경), 천생 공무원(김학모), 서울문구사(박종기), 진미순대(김우홍), 시민건어물(최원현), 시장기름집(정명수), 어울림마당 고추할매(김재릉)등의 이야기를 180여 쪽으로 엮은 것이다.소위 꼰대로 불리는 세대들의 이야기를 젊은 사람들이 충고나 훈계로 듣지 않고, 잔소리로 듣는 시대에 그 충고가 사라져서는 안 될 정신적 유물이라는 지점에 방점을 찍고 만든 책이다.(중략)